서울도서관, 서울광장, 축제 공식 누리집 등 온·오프라인 병행
서울도서관 개관 10주년 기념행사도 마련

20221020 서울지식이음축제포럼 보도자료 사진1
서울시가 22일부터 오는 29일까지 8일간 서울도서관과 서울광장, 축제 공식 누리집을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2022 서울지식이음축제·포럼’을 연다.
시에 따르면 2022 서울지식이음축제·포럼은 2008년부터 매년 서울도서관 앞 서울광장에서 열려 많은 시민의 사랑을 받았던 ‘서울 북 페스티벌’을 사람과 사람, 사람과 지식의 이음이라는 내용으로 확대하며 새 단장한 축제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나 올해는 온·오프라인에서 시민들이 다채로운 지식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올해 행사는 사람과 사람이 연결되어 보여주는 새로운 가능성을 담은 2개의 축제 프로그램과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연결되는 2개의 포럼 프로그램, 서울도서관 10주년 기념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축제 프로그램으로는 집단지성을 활용해 새로운 의미의 지도를 제작, 우리 동네를 재발견하자는 기획 의도로 마련된 ‘지도에는 없는 지도’가 우선 온라인으로 열린다. 이 행사는 ‘일상에서 여유를 찾을 수 있는 곳’, ‘서울의 일상에서 가을을 느낄 수 있는 곳’, ‘나만의 보물 공간과 이야기 공유지도’, ‘섬세한 배려와 시선이 있는 장소’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장소 정보와 개인의 이야기가 같이 담길 예정이다. ‘이프맵(ifmap)’ 누리집(사이트)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또 하나의 축제 프로그램으로는 ‘봉인해제’가 있다. 이는 오는 28일 하루 동안 ‘미스터리 라이브러리’를 주제로 퀴즈를 통해 도서관 곳곳의 열쇠를 찾아, 엄숙한 회색빛 도서관의 봉인을 해제하고 색색의 지식이음세계로 탈출하는 도서관 방탈출 프로그램이다.
포럼 프로그램으로는 ‘삶은 이야기’와 ‘작지만 소중한 여행-무리산책’이 마련됐다. 28·29일 이틀간 열리는 삶은 이야기에는 중년 남성 메이크오버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는 권정현 더뉴 그레이 대표를 비롯해 국내 최초 자율감각쾌락반응(ASMR) 아티스트 유민정, 주머니가 가벼운 청년들에게 부담 없는 가격으로 든든한 한 끼를 제공한 이문수 신부 등이 출연해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무리산책은 22~27일(24일 제외) 가을이 찾아온 서울도서관과 정동길 주변을 산책하며 질문과 대화를 통해 일상의 지식을 재발견하는 새로운 형태의 포럼이다.
이밖에 서울도서관 개관 10주년을 맞아 이를 축하하기 위한 기념 행사와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도 28일 진행된다. 이탈리아 출신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의 진행으로 열리는 10주년 기념 행사에서는 이승윤 건국대 교수가 ‘디지털 혁신 조직들은, 세상을 어떻게 변화시켜 나가는가’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펼친다. 또, 싱어송라이터 옥상달빛은 ‘소소한 모험을 계속하자’라는 주제로 북토크를 진행한다. 가을에 어울리는 재즈 피아니스트 강한결과 싱어송라이터 빌리어코스티의 축하 공연도 있다. 오지은 서울도서관장은 "올해 축제의 주제는 ‘우연한 만남’으로 서울지식이음축제·포럼을 통해 사람과 지식, 새로운 경험, 그리고 의도치 못했던 기회와 우연한 만남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선미 기자
기사 링크 : ‘2022 서울지식이음축제·포럼’ 22~29일 열린다 - munhwa.com
서울도서관, 서울광장, 축제 공식 누리집 등 온·오프라인 병행
서울도서관 개관 10주년 기념행사도 마련
20221020 서울지식이음축제포럼 보도자료 사진1
서울시가 22일부터 오는 29일까지 8일간 서울도서관과 서울광장, 축제 공식 누리집을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2022 서울지식이음축제·포럼’을 연다.
시에 따르면 2022 서울지식이음축제·포럼은 2008년부터 매년 서울도서관 앞 서울광장에서 열려 많은 시민의 사랑을 받았던 ‘서울 북 페스티벌’을 사람과 사람, 사람과 지식의 이음이라는 내용으로 확대하며 새 단장한 축제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나 올해는 온·오프라인에서 시민들이 다채로운 지식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올해 행사는 사람과 사람이 연결되어 보여주는 새로운 가능성을 담은 2개의 축제 프로그램과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연결되는 2개의 포럼 프로그램, 서울도서관 10주년 기념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축제 프로그램으로는 집단지성을 활용해 새로운 의미의 지도를 제작, 우리 동네를 재발견하자는 기획 의도로 마련된 ‘지도에는 없는 지도’가 우선 온라인으로 열린다. 이 행사는 ‘일상에서 여유를 찾을 수 있는 곳’, ‘서울의 일상에서 가을을 느낄 수 있는 곳’, ‘나만의 보물 공간과 이야기 공유지도’, ‘섬세한 배려와 시선이 있는 장소’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장소 정보와 개인의 이야기가 같이 담길 예정이다. ‘이프맵(ifmap)’ 누리집(사이트)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또 하나의 축제 프로그램으로는 ‘봉인해제’가 있다. 이는 오는 28일 하루 동안 ‘미스터리 라이브러리’를 주제로 퀴즈를 통해 도서관 곳곳의 열쇠를 찾아, 엄숙한 회색빛 도서관의 봉인을 해제하고 색색의 지식이음세계로 탈출하는 도서관 방탈출 프로그램이다.
포럼 프로그램으로는 ‘삶은 이야기’와 ‘작지만 소중한 여행-무리산책’이 마련됐다. 28·29일 이틀간 열리는 삶은 이야기에는 중년 남성 메이크오버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는 권정현 더뉴 그레이 대표를 비롯해 국내 최초 자율감각쾌락반응(ASMR) 아티스트 유민정, 주머니가 가벼운 청년들에게 부담 없는 가격으로 든든한 한 끼를 제공한 이문수 신부 등이 출연해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무리산책은 22~27일(24일 제외) 가을이 찾아온 서울도서관과 정동길 주변을 산책하며 질문과 대화를 통해 일상의 지식을 재발견하는 새로운 형태의 포럼이다.
이밖에 서울도서관 개관 10주년을 맞아 이를 축하하기 위한 기념 행사와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도 28일 진행된다. 이탈리아 출신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의 진행으로 열리는 10주년 기념 행사에서는 이승윤 건국대 교수가 ‘디지털 혁신 조직들은, 세상을 어떻게 변화시켜 나가는가’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펼친다. 또, 싱어송라이터 옥상달빛은 ‘소소한 모험을 계속하자’라는 주제로 북토크를 진행한다. 가을에 어울리는 재즈 피아니스트 강한결과 싱어송라이터 빌리어코스티의 축하 공연도 있다. 오지은 서울도서관장은 "올해 축제의 주제는 ‘우연한 만남’으로 서울지식이음축제·포럼을 통해 사람과 지식, 새로운 경험, 그리고 의도치 못했던 기회와 우연한 만남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선미 기자
기사 링크 : ‘2022 서울지식이음축제·포럼’ 22~29일 열린다 - munhwa.com